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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 가르기로는 시장도, 민심도, 경제도 살릴 수 없어!
  • 권병채 기자
  • 등록 2026-02-18 17:3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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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지층 결집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 통합

<사진출처 : 국민의힘>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이 추석연휴 SNS를 통해 게시해 온 다주택자들에 대한 발언을 놓고 편 가르기로는 시장도, 민심도, 경제도 살릴 수 없다고 지적하며 지지층 결집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 통합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18일 논평을 통해, 서울 아파트 시장은 15억 원을 기준으로 완전히 갈라졌다고 평가하며, 2-30억 원을 호가하는 아파트는 대출 규제를 적용하면 1-20억 원이 넘는 현금을 쥐고 있어야 서울 아파트 입주 열쇠를 잡을 수 있다며 결국 현금부자들만 덕을 보게 된다고 주장했다.


박 대변인은 다주택자를 마귀, 악마로 몰아붙이던 이재명 대통령이 이제 와 한발 물러섰다면서도 의문은 사라지지 않고있다며, 그동안 쏟아낸 세제·대출 규제들은 과연 ‘선량한 다주택’과 ‘바람직하지 않은 다주택’을 구분하려던 대책이었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강남 매물이 늘었다는 말은 현실을 모르는 이야기라고 꼬집으며, 그곳은 이미 현금 부자들의 전용 리그로 전락했다며, 누군가에게는 기회일 수 있을지 모르지만, 대다수의 청년과 신혼부부, 서민 등 실수요자들에게는 감히 넘볼 수 없는 '통곡의 벽'이 돼 버렸다고 주장했다.


박 대변인은  15억 원 이하 구간은 대출이 가능하다는 이유 하나로 수요가 쏠리고 있다고 지적하며, 

다주택자 규제로 매물이 쏟아진다 해도 대출이 막힌 시장에서 그 물량을 살 수 있는 사람은 결국 현금 부자들이며, 이는 자산 격차만 더욱 공고해질 뿐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변인은, 고환율, 고물가, 집값 불안 속에서 서민들만 죽어나가고  있는데도 대통령은 여전히 SNS를 통한 '부동산 정치'에 매달려 선악 구도를 만들고, 국민을 갈라 세우는 언어만 반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대변인은, 편 가르기로는 시장도, 민심도, 경제도 살릴 수 없다면서 지지층 결집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 통합이라며, 새해에는 제발 ‘개딸의 대통령’이 아니라, '진짜 모두의 대통령'이 되시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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