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만금은 30 년 동안 ‘ 희망 ’ 보다 ‘ 고문 ’ 이 더 많았습니다 . 오늘 , 이재명 대통령의 “ 새만금은 30 년째 희망고문 ” 이라는 발언은 과장된 계획과 비현실적 민자 의존을 끝내고 실행 가능한 새만금으로 전환하라는 분명한 메시지입니다 . 단지 매립 속도의 문제가 아니라 , 새만금 개발 전략 전체를 다시 세우라는 메시지입니다 .
대통령의 지적처럼 새만금은 수십 년간 정치적 부담을 우려해 , 실현 가능성이 낮은 계획을 붙잡고 시간을 허비해 왔습니다 . 바로 이 애매모호함이 전북도민에게 ‘ 희망고문 ’ 을 반복시켜 왔던 것이입니다 .
이제 필요한 것은 과거 방식의 연장선이 아니라 전북 · 새만금의 미래 전략을 완전히 재설계하는 결단입니다 . ‘ 희망고문 ’ 을 끝내고 , 실제로 돌아가는 국책 프로젝트로 재설계해야 합니다 .
저는 이미 여러 차례 말씀드렸듯이 , 2021 년에 새만금을 ‘ 글로벌 그린뉴딜 중심지 ’ 로 설정한 기본계획을 윤석열 정부가 폐기한 것은 사실상 ‘ 새만금 내란 ’ 에 가까운 결정이었습니다 . 그 계획은 새만금이 RE100 산업단지 , AI, 데이터센터로 이어지는 미래 산업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전략적 설계도였습니다 .
그러나 이 계획이 폐기되면서 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은 멈춰 섰고 , SK 데이터센터 유치 역시 중단되었습니다 . 전북이 미래산업 경쟁에서 뒤처지기 시작한 결정적 외부 원인이 바로 여기서 비롯됐습니다 .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바로 그 폐기된 방향성을 다시 세울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 새만금은 더 이상 ‘ 과거형 개발사업 ’ 으로 머물러서는 안 됩니다 .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재생에너지 ·AI 기반 초격차 산업전환은 새만금이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국가적 구조입니다 .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폐기된 기본계획을 발전적으로 복원하겠습니다 . 1% 의 희망고문을 끝내고 , 99% 실행되는 새만금으로 반드시 전환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