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이버대, 주한미군사령부 미8군지원단과 협약 체결
고려사이버대학교(총장 이원규)는 지난 12일 주한미군사령부 미8군 예하 미8군지원단(KSC BN)과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하고, 장병 및 직원의 지속적인 학습 지원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협력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8군지원단 구성원이 온라인 기반 고등교육을 통해 직무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협약식은 미8군지원단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안정적인 학습 접근성과 실질적 자기개발 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미8군지원단 소속 인원은 고려사이버대학교 산업체 위탁

2024년 9월12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정부질문에서 '의료대란 응급실 뺑뺑이로 국민들이 죽어나가지 않느냐'는 국회의원들의 지적에 “가짜뉴스다, 어디 죽어나가느냐”며 꽤 나이 많이든 총리가 큰목소리로 맞대응하는 모습을 TV를 통해 똑똑히 봤다.
그때만해도 윤석열 대통령이라는 밀어붙이기에 능한 큰 백그라운드가 있고 의료개혁을 지지하는 일부 국민들이 있었기에 그런가보다 생각했다. 그런 그가 6.3 대선후보로 거론되었지만 그동안 정작 본인은 긍정도 부정도 않고 가타부타 말이 없었다. 강한 부정이 없으면 강한 긍정이란 게 정치판의 정설 아닌가.
지난해 6개월 동안 의료분쟁으로 3136명이나 되는 환자들이 제때 치료받지 못하고 죽어나갔다는 보도가 있었다. ‘어디 죽어 나가요?’라고 맞고함치던 그 시간에도 몇 명이 죽어 나갔다. 그런 가짜뉴스를 날린 한 총리가 책임있는 위정자라면 자신의 ‘어디 죽어나가요?’라고 말하는 사이에도 죽어나간 환자사망자와 국민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해야한다.
그런 사과 한마디 없이 지지율이 좀 높게 나온다고 슬그머니 대선후보로 추대받고 대선후보로 나서기 위해 이미지를 가꾸고 있다는 것은 대한민국 국민을 임상실험 대상자로 보거나 마루타로 보거나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 한 마리보다도 못한 존재로 보는 사악한 근성이 남아있다는 의미다.
과거 총리시절 권한대행을 지냈던 고건 전 총리나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잠시 지지율이 높았던 한때가 있었으나 정치적 기반이 취약했던 이들이 한순간에 무너지는 것을 이미 경험했다. 한덕수 대행이 국가와 민족을 위해 무엇을 했기에 일시적으로 지지율이 높게 나온다고 대선출마를 꿈꾸는 지 알 수가 없다.
뿌리없는 한덕수 대행이 기껏해야 꽃놀이패가 되던지, 불쏘시개가 되던지, 아니면 뿌리 약한 봄꽃이 바람불면 훅 날아가버릴 처량한 신세가 될 것이란 걸 아는지 모르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