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이버대, 주한미군사령부 미8군지원단과 협약 체결
고려사이버대학교(총장 이원규)는 지난 12일 주한미군사령부 미8군 예하 미8군지원단(KSC BN)과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하고, 장병 및 직원의 지속적인 학습 지원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협력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8군지원단 구성원이 온라인 기반 고등교육을 통해 직무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협약식은 미8군지원단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안정적인 학습 접근성과 실질적 자기개발 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미8군지원단 소속 인원은 고려사이버대학교 산업체 위탁

서울시장 선거는 전국적인 정치지형에 큰 영향을 주는 ‘핵심 격전지’다. 야당(국민의힘)의 강력한 현직 시장인 오세훈 시장이 3선에 재출마하면 수도권을 지키는 강력한 전선을 형성하게 되고 전국 선거의 향방에 중요한 지렛대가 된다.
지난 11일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해 여권 내 후보로는 두 번째 출마선언이다. 이날 박 의원이 가장 중요하게 강조한 것은 '내란 종식'이었다.
박 의원은 "서울은 내란이 일어난 도시이자 내란을 막아낸 도시"라며 "지금의 서울을 있게 한 광화문 광장에 저는 오늘 절박한 마음으로 섰다"라고 말하고 서울을 '기본특별시', '기회특별시'라는 구호로 서울의 비전을 제시해 관심을 끌었다.
현재 민주당에선 박 의원보다 먼저 출마를 선언한 박홍근 의원 그리고 김영배·서영교·전현희 의원, 홍익표·박용진 전 의원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최근엔 이재명 대통령이 정원오 성동구청장을 직접 공개 칭찬하면서 서울시장 자리는 한층 더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다.
정 청장은 내년 6·3 지방선거 관련해 대통령이 직접 거명할 정도로 최근 인지도가 급부상한 인사다. 2014년부터 내리 3선을 지낸 성동구청장 이력으로 여권 서울시장 후보군 중 선호도 1~2위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 대통령은 최근 정 구청장의 성동구민의 구정 만족도 92.9% 기사를 공유하며 “정 구청장님이 잘하기는 잘하나 보다”라고 언급해 전국적인 인물로 급부상하는 계기가 되었다.
3선을 끝으로 물러나는 정 구청장은 서울시장 출마선언 시기를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여권내 서울시장 후보결정전은 본선이상 격전지로 부상한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야권에서 오시장을 비롯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으나 현직인 오 시장의 벽을 넘기는 어려워 보인다. 오 시장은 "정부는 10.15 부동산 대책의 부작용을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10.15 대책을 지방선거 이슈로 부각시키며 주도권을 쥐겠다는 의도를 내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