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트윈스가 한화 이글스를 제압하고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다시 들어 올렸다. 이로써 LG는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왕좌에 오르며 명실상부한 KBO 최강팀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LG는 타선과 마운드의 균형 잡힌 전력으로 한화를 압도했다. 특히 김현수를 비롯 박해민, 문보경 등 중심 타선이 결정적인 순간마다 해결사 역할을 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LG는 31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5차전 한화 이글스와 원정 경기에서 4-1로 이겼다.
잠실 1, 2차전에 이어 대전으로 장소를 옮긴 4, 5차전을 연달아 잡아낸 LG는 이로써 2023년 이후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을 차지했다.
LG가 한국시리즈 정상에 오른 것은 1990년과 1994년, 2023년에 이어 올해가 네 번째다. LG는 2019년부터 7시즌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했고, 최근 3년 동안 2번 정상에 올랐다.
2000년대 암흑기를 거쳐 2019년부터 올해까지 무려 7년 연속 가을야구 무대를 밟은 LG는 최근 3년 사이 두 번이나 통합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강팀의 면모를 뽐내고 있다.
LG가 통합 우승을 달성한 것은 1990년과 1994년, 2023년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LG우승을 이끈 염경엽 감독은 지난 2023년 부임 후 3년 사이 팀을 두 차례나 정상에 올려놓는 업적을 달성했다. 2023년 1위, 2024년 3위, 2025년 1위로 KBO리그에 LG트윈스 왕조 시대를 활짝 연 지도자로 평가받는다.
염 감독은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믿고 하나로 뭉쳤다. 팬들의 응원에 보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팀은 시즌 종료 후 외국인 선수 구성과 주축 전력 관리에 집중하며 내년 시즌 3연패에 도전할 계획임을 밝혔다.
전문가들은 올 시즌 후반기부터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LG를 꼽아왔다. 강팀의 기본 조건이라고 할 수 있는 투수력과 수비가 탁월하고 타선의 조화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 2025 한국시리즈 MVP는 김현수가 차지했다. 그는 지난 4차전 9회말 2사에 역전 적시 2루타를 포함 17타수 9안타(타율 0.529) 1홈런 8타점을 몰아치며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2위 한화는 플레이오프를 거쳐 2006년 이후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았지만, LG의 벽을 넘지 못하며 1999년 이후 26년 만에 통산 두 번째 우승이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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