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10월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삼성 라이온즈가 한화 이글스를 7대4로 꺾고 시리즈 전적 2승 2패를 만들며 승부를 최종 5차전으로 끌고 갔다.
이날 경기 초반 흐름은 한화 쪽으로 기울었다. 한화는 5회초 문현빈의 3점 홈런을 앞세워 4대0으로 앞서며 한국시리즈 진출의 청신호를 켰다. 그러나 경기 후반, 삼성의 ‘영웅’이 이름값을 했다.
6회말 김영웅이 한화 선발 문동주를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려 4대4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7회말에도 김영웅은 연타석 3점 홈런을 폭발시키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한화로서는 완벽했던 흐름을 단숨에 뒤집히는 충격의 장면이었다.
삼성의 불펜진도 뒷심을 발휘했다. 마무리 오승환은 9회를 깔끔히 막으며 세이브를 기록했다. 경기 후 김영웅은 “팀이 벼랑 끝이었는데, 꼭 이기고 싶었다. 팬들의 함성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삼성 관계자는 “김영웅은 이제 삼성의 중심 타자로 완전히 자리 잡았다”며 “오늘의 두 방은 단순한 홈런이 아니라 팀의 정신을 되살린 상징적인 장면”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한편 이 승리로 양 팀은 2승 2패로 팽팽히 맞서게 됐으며, 플레이오프 승부는 10월 2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릴 5차전에서 최종 결정된다. 한화는 19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노리고 있고, 삼성은 2021년 이후 4년 만의 복귀를 꿈꾼다.
야구 팬들의 시선은 이제 마지막 한 경기, ‘운명의 5차전’으로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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