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요계의 살아 있는 전설 남진(79)이 데뷔 60주년을 맞아 KBS 1TV 가요무대에서 특별한 기념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방송은 가요무대 제1919회로, ‘가요무대 40년·남진 60년’이라는 부제로 꾸며져 세대와 시간을 아우르는 감동의 무대를 완성했다.
이날 방송에서 남진은 ‘가슴 아프게’, ‘그대여 변치 마오’, ‘마음이 고와야지’, ‘나에게 애인이 있다면’ 등 주옥같은 명곡들을 연달아 선보이며 오랜 팬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특히 설운도와 함께한 ‘너와 나’와 ‘사랑의 트위스트’ 메들리, 이용식과 함께한 ‘둥지’ 무대는 유쾌함과 감동을 동시에 전했다.
피날레에서는 남진이 ‘빈 지게’와 ‘님과 함께’를 열창하며 출연진 전원과 함께 무대를 채웠다. 이날 출연에는 설운도, 이용식, 김수찬, 황민호, 신승태, 이성걸 등 후배 가수들이 함께해 선후배 간 끈끈한 음악적 교감을 보여줬다.
남진은 1965년 ‘서울 플레이보이’로 데뷔해 ‘님과 함께’, ‘가슴 아프게’, ‘둥지’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한국 대중가요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그는 무대 말미에 “60년 동안 노래할 수 있었던 건 팬들의 사랑 덕분이었다”며 “앞으로도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노래로 남고 싶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번 특집은 남진의 음악 인생을 되돌아보는 동시에, 1985년 첫 방송을 시작한 가요무대 40주년을 함께 기념하는 의미를 담았다. 방송 관계자는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의 힘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무대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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