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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한화 플레이오프 1승 1패, 시리즈 원점... '대구에서 결판내자'
  • 이진별 편집장
  • 등록 2025-10-19 20:37:16
  • 수정 2025-10-19 20:3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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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삼성 라이온즈가 한화 이글스를 7대3으로 꺾으며 시리즈 전적 1승 1패를 기록,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날 삼성은 선발 최원태의 완벽한 호투와 타선의 응집력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최원태는 7이닝 동안 4피안타 1실점으로 한화 타선을 묶으며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타선에서는 강민호의 9회 쐐기 투런 홈런이 결정적이었다. 강민호는 이 홈런으로 플레이오프 역대 최고령 홈런 기록을 새로 썼다.


반면 한화는 선발 라이언 와이스가 4이닝 9피안타 5실점으로 부진하며 초반부터 경기 주도권을 내줬다. 한화 타선도 삼성 불펜진을 공략하지 못한 채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경기 후 “원정에서 1승 1패를 거둔 것은 기대한 결과”라며 “대구 홈에서 분위기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플레이오프 3차전은 오는 10월 21일 오후 6시 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다. 승부의 향방을 가를 분수령이 될 경기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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