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년 가을이면 한국 최초의 비행장 역사를 간직한 여의도한강공원은 어른과 아이 할 것 없이 모두가 함께 즐기는 놀이터로 변신한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1천 여명의 참가자가 모두 함께 색색깔의 종이비행기를 푸르른 가을 하늘로 날리면 본격적으로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의 막이 오른다.
서울시는 「2025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를 10월 18일(토) 10시부터 18시까지 한국 최초의 비행장 역사를 간직한 여의도한강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여의도는 1916년 한국 최초의 비행장이 만들어졌던 장소로 1922년에는 비행사 안창남이 ‘고국 방문 비행’을 계기로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한국의 상공을 비행한 역사적인 순간의 배경이 되기도 했다.
서울시는 지난 9월 26일(금) 축제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접수 개시 1분여 만에 모든 종목이 마감됐을 정도로 이번 축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뜨거웠다고 설명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이번 「2025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는 ▴사전 접수자가 참여하는 ‘한강 종이비행기 대회’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는 ‘세계대회 우승자 강연과 시연’,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축제 당일에는 종이비행기 날리기 국제대회 심사기준을 적용해 우수 참가자 총 70명이 결정된다. 부문별 우수 참가자에게는 서울특별시장상(대상·금상)과 미래한강본부장상(은상·동상)이 수여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도 함께 수여될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현장 생중계 시스템을 도입하여 대회장 혼잡도를 완화해 안전을 강화하는 동시에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가 대회를 더욱 생생하게 즐길 수 있게 했다. 또한 세계대회 우승자들로 구성된 ‘위플레이’팀이 수년간의 대회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회를 진행하여 여느 스포츠 경기 못지않은 생동감과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세계대회 우승자 강연·시연: 2022년 세계 최대 규모의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 ‘레드불 페이퍼 윙스(Red Bull Paper Wings) 곡예비행 부문에서 우승한 이승훈 국가대표선수, 세계대회 출전 경력과 기네스 세계기록을 보유한 이정욱, 김영준 선수가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종이비행기 날리기의 비법을 직접 배워볼 수 있다. 사전 접수자, 현장 참가자 모두 참여할 수 있다.
「2025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에 오는 길은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3번 출구로 나와 원효대교 방면으로 8분 정도 걸어오거나, 차량 이용 시에는 여의도한강공원 제1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습기에 예민한 종이의 특성상 우천이 예보되면 10월 19일(일)로 하루 연기하여 운영된다. 최종 일정은 10월 17일(금) 서울시 미래한강본부 누리집(http://hangang.seoul.go.kr/) 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가벼운 종이 한 장으로 만든 비행기가 얼마나 멀리, 오래 날아가는지를 현장에서 관람하는 것은 생각보다 훨씬 더 긴장감 넘치고 흥미롭다”라며, “매년 경신되는 대회 기록을 깰 수 있는 새로운 챔피언이 나올지 함께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자료출처 : 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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