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에서 삼성 라이온즈가 NC 다이노스를 3대 0으로 완파하며 준플레이오프 진출권을 거머쥐었다.
정규시즌 4위로 와일드카드 시리즈에 나선 삼성은 1차전 패배로 벼랑 끝에 몰렸지만, 2차전에서 투타의 완벽한 조화로 반전 드라마를 썼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선발투수 원태인이었다. 원태인은 6이닝 동안 단 2피안타, 무실점 호투로 NC 타선을 완벽히 봉쇄했다. 불펜진 역시 김태훈, 이승민과 가라비토가 차례로 등판해 점수를 허락하지 않았다.
삼성은 1회 초 상대 선발 로건의 연속 볼넷으로 밀어내기로 2점을 선취했고, 8회에는 김헌곤의 도루와 김성윤의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올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반면, NC는 타선이 끝내 침묵하며 홈런 없이 3안타에 그쳤고, 2년 연속 준플레이오프 진출에는 실패했다. 삼성은 이날 승리로 2021년 이후 4년 만에 준플레이오프 무대를 밟게 됐다.
삼성의 다음 상대는 정규시즌 3위 SSG 랜더스. 준플레이오프 1차전은 오는 10월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다. 원정 1, 2차전에 이어 대구 홈으로 돌아와 반격을 노릴 예정이다.
경기 후 삼성 박진만 감독은 “벼랑 끝에서 선수들이 하나로 뭉쳤다. 원태인의 투혼이 팀을 살렸다”며 “이 기세를 이어 SSG와의 시리즈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李대통령, 손정의 손잡고 'AI 산업의 미래' 논하다
이재명 대통령, IOC 커스티 코번트리위원장과 국제 스포츠 협력 방안 논의
이재명 대통령은 3일 대통령실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커스티 코번트리(Kirsty Coventry) 위원장을 만나 한국과 IOC 간의 국제 스포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출범식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이웃을 돕기위한 자선남비, 2025년에도 딸랑거리다
홍콩 역사상 최악의 대형 화재...인명 피해가 계속 발생
지난 26일 홍콩 타이포 지역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해 홍콩 역사상 최악의 대화재로 기록되게 되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번 화재로 숨진 소방관과 희생자 가족에 위로를 표했으며 피해 최소화를 촉구했다”고 전하고 있다. 이번 화재는 건물 여러 채가 화염과 연기에 휩싸여 있었는데 건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