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52년생인 고인은 중앙대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하고, 1974년 MBC 6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동양방송(TBC) 15기 공채에도 합격하며 연기력과 외모를 두루 인정받았다.
김주영은 대하 사극에서 굵직한 연기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KBS 대하드라마 용의 눈물을 비롯해 정도전, 명성황후, 태조 왕건, 천추태후, 해신, 조선왕조 오백년 시리즈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다. 현대극으로는 신기생뎐, 사랑하길 잘했어 등에 출연했으며, 영화 회색도시, 해병 묵시록, 마지막 시도에도 얼굴을 비쳤다.
특히 그는 2014년 정도전을 끝으로 방송 활동을 멈췄고, 이후 무속인으로 전향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다. 건강 악화 속에서도 연기에 대한 열정은 끝내 놓지 않았던 그는, 사극에서 보여준 선 굵은 카리스마와 깊은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고 김주영은 오랜 세월 대중과 함께 울고 웃으며 한국 드라마의 한 장을 장식한 배우였다. 그의 빈자리를 아쉬워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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