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크 오디아르 감독의 최고작이자 대표작이며 칸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수상에 빛나는 영화 ‘예언자’가 15주년 기념으로 4월2일 개봉한다
영화 ‘예언자’는 19살의 나약한 범죄자 말리크가 냉혹한 감옥 속에서 살아남는 법을 배우며 점차 거물 갱스터로 성장해 가는 이야기를 담은 최고의 범죄 누아르다.
읽을 줄도 쓸 줄도 모르던 어리숙한 19세 범죄자가 냉혹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갱스터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피비린내 가득한 액션과 처절한 심리 스릴러를 예고하며 “하드보일드가 신비주의를 만나 빚은 기적 같은 순간”이라는 평론가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자크 오디아르 감독의 안정된 연출력과 배우들의 진정성 넘치는 연기, 현존하는 최고의 영화 음악가 알렉상드르 데스플라의 아름다운 선율, 밀도 있게 그려낸 감옥 내 정치와 프랑스 사회 이민자 계급의 갈등을 담아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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