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사랑, 처음으로 느끼거나 맺은 풋풋한 사랑이나 사랑했던 첫 상대를 의미한다. 사람에 따라서 사랑의 의미도 다르기 때문에 첫사랑의 의미도 천차만별이지만 ‘긴 인생에서 처음 진심으로 사랑했던 사람’이라는 의미는 변함이 없으며 첫사랑은 언제나 가장 애틋한 드라마와 같다.
그래서 TV드라마에서 ‘첫사랑’은 가장 흔한 주제다. 한국판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잘 알려진 드라마가 있다. 바로 1996년에 방영된 KBS 2TV 주말연속극 ‘첫사랑’이다. 요즘 시대에는 보기 드문 한 젊은이의 순애보적 사랑과 빛나는 친구 간의 우정과 신의가 잘 그려져 시청자들로부터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 ‘첫사랑’이 청춘남녀의 그립고 가슴짜릿한 느낌을 주듯 ‘첫사랑’이란 드라마 역시 국내 역대 최고 시청률 65.8%를 기록, 짜릿한 감동을 남기기도 했다.
역대 최고 시청율을 자랑했던 ‘첫사랑’은 1996년 9월 7일부터 1997년 4월 20일까지 방영한 KBS 2TV 주말 드라마다. 이 드라마는 이례적으로 첫 방송이 평균 35.1%의 압도적인 시청률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면서 출발해 방영 한 달 만에 시청률 40%를 돌파했고 마지막 회는 65.8%로 시청률 조사한 이래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율만큼이나 캐스팅도 관심을 끌었는데 최수종-김희애-채시라-심은하-한석규 등을 내세울 계획이었으나 김희애와 채시라, 심은하가 여러 가지 이유로 출연을 고사해 이승연, 최지우, 송채환 등이 출연했고 송혜교, 차태현 등도 출연하는 등 지금 생각해 보면 역대급 초호화 캐스팅에 해당된다.
흥미로운 것은 KBS가 ‘첫사랑’을 방송하기 10년 전에 MBC에서도 ‘첫사랑’을 방송하기도 했다. 1986년 1월 15일부터 1986년 8월 14일까지 방영된 MBC 수목 드라마로 당시 유인촌, 황신혜, 허윤정 세 사람의 삼각관계를 그린 드라마였다. 유인촌은 붙박이 인기드라마 ‘전원일기’로 이름을 알린 상태지만 풋풋하면서도 서구적인 이미지를 가진 황신혜는 ‘첫사랑’으로 아름답게 데뷔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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