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구에게 약탈당했다가 절도범이 훔쳐 국내로 들여왔으나 일본 소유권이 인정돼 일본으로 돌아가야 할 고려 불상이 지난 24일 고향인 충남 서산 부석사로 잠시 돌아왔다. 647년만의 귀향이다.
금동관음보살좌상은 1330년경 부석사에 봉안됐으나 1378년 9월 왜구에게 약탈당했으나 절도범들이 2012년 10월 간논지에서 훔쳐 국내로 들여왔지만, 부석사가 2016년 법원에 소유권 소송까지 제기해 국내보관을 기정사실화하려 했지만 대법원은 불상 소유권이 일본에 있다고 돌려보내야 한다고 판단했다.
일본 반환에 앞서 부석사 측이 “불상을 모시고 법회를 열게 해 달라”고 간논지에 요청했고, 간논지가 이를 받아들여 잠시 부석사로 옮겨 1월25일부터 오는 5월 5일 부처님오신날까지 100일 동안 대중에게 공개된다.
금동관음보살좌상은 높이 50.5㎝, 무게 38.6㎏의 금동관음보살좌상 결연문에는 '1330년경 서주(서산의 고려 시대 명칭)에 있는 사찰에 봉안하려고 이 불상을 제작했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많은 국민들은 “우리 품으로 다시 돌아왔으면 좋겠다”며 “우리 불상이 다시 일본으로 가는 게 안타깝다”며 아쉬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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