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24일) 오전 10시 2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박형준 시장과 조르디 바케르(Jordi VAQUER) 메트로폴리스(세계대도시 협의회) 사무총장이 만나, 부산-메트로폴리스 간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 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먼저 조르디 바케르 사무총장에게 인사를 전하며, “올해 메트로 폴리스가 40주년을 맞은 것을 축하하며 오는 9월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인 메트로폴리스 세계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희망한다. 이번 총회를 통해 부 산의 우수한 선도 정책을 세계 대도시들에 알리는 등, 시의 역할을 확대할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박 시장은 “대도시들은 도시 과밀화로 인한 자원 분배의 불평등과 환경오염 등의 문제를 겪고 있는데, 메트로폴리스와 같은 국제회의체를 통 해 도시문제 해결 방안을 도출하고 공동 대응을 위한 국제연대를 모색하기 를 희망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조르디 바케르 메트로폴리스 사무총장은 “2002년 메트로폴리스 세 계총회를 개최한 후 20여 년 동안 괄목할 만한 변화를 이룩한 대한민국에 서 다시 한번 총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라며, “대한민국 제2의 도시이 자 메트로폴리스의 주요 회원국인 부산에서도 총회 참석해 주시길 바라며, 글로벌 리더로서의 부산의 역할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부산시에서 추진 중인 우수한 정책이 메트로폴리스를 통해 세계 각 도시에 전파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 싶다”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