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0대 중반의 어떤 사람이 아직 동이 트기전 캄캄한 새벽에 강가를 걸어가고 있었다. 그때 어둠속에서 희미하게 다가오는 사람이 있었다. 가까이서 보니 90이 넘어 보이는 백발의 노인(老人) 이었다. 그 노인은 무거운 가방을 어깨에 메고 힘에 겨워 겨우겨우 걸어오고 있었다.
노인(老人)은 강가를 걷고 있는 60대 남자에게 다가와, "여보세요"~. 이 가방에 들어있는 것들은 내가 평소에 돌맹이를 좋아해서 평생(平生)동안 모아온 것들입니다. 어찌보면 내 모든것을 바쳐 모아 왔던 것들이지요~.그런데 이제 죽을날도 얼마남지 않은것 같고 내가 메고 가기엔 너무나 힘이 드는군요. 이제와 생각해보니 모두가 부질없는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고 아까워서 버릴수는 없고, 그래서, 당신께 드릴테니 이걸 가지고 가세요."하고는 그 가방을 건네 주고는 어둠속으로 사라져 가버렸다..
노인께서 사라진 뒤, 호기심에 60대 남자는 그 가방을 열어보니 돌맹이들로 가득차 있고 하나하나 헝겁으로 꽁꽁 싸매 있었다. 헝겁을 풀어보니 정말 볼품없는 돌맹이들 뿐이었다.
가방도 너무 무겁고 심심하던 차에 그는 걸어 가면서 가방속의 돌맹이 하나씩을 꺼내서 강속 저 깊은곳을 향해 멀리 멀리 던지기 시작 했다.
낭떠러지 밑, 멀고 깊은곳으로 하나씩 던질때마다 어둠속에서, 첨벙 첨벙 들려오는 물소리를 즐기며 걸어가고 있었다.
드디어 마지막 한개의 돌을 꺼내어 무심코 던지려는 순간 그는 깜짝 놀랐다.
손에 들고 있는 돌맹이가, 떠오르는 태양 빛에 반짝이고 있는 것이 었다. 너무나 놀란 그는 돌을 들여다 보고서 가슴을 쳤다. 그 빛나는 돌맹이는 바로 다이아몬드 원석 덩어리 였다.
조금 전 까지만 해도 가방 속에 수십 개의 돌덩어리 가 들어 있었는데 쓸모없는 돌덩이로 알고 그 동안 강 물속에 다 던져 버리고, 이젠 마지막 한 개만이 그의 손에 들려 있었다.
너무나 아쉬워 가슴을 치고 머리를 짓 찧으며 넋이 나가 서있는 모습, 이런 모습이 혹, 오늘 우리의 모습이 아닐런지....
그 동안 내게 찾아온, 수많은 幸福의 순간들, 수많은 감사의 시간들, 따뜻한 情과, 아름다운 사랑을 나눌수 있는 귀중한 시간들을 흘러가는 세월이라는 강물에 하나하나 던져 버리고 살아오지는 않았는지..
이제라도 늦지 않았다. 지금부터라도 하나하나 확인하고 챙기며 살아가자..
내가 건강함에 감사하고, 내가 만나는 주변 사람들을 사랑 할수 있음에 감사하고,내가 대접받기 보다 내가 먼저 섬길 수 있어서 좋은 그런 하루 하루를 만들어 가자.
그리고 마지막 남은 내게 주어진 다이아몬드 덩어리 한 개라도 곱게 간직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행복(幸福)한 날들을 만들어 가야겠다..
평화롭고 복(福)된 멋진 날을 함께하면서 ~

필자 이정효
UN한국NGO재단 (UNKNGO) 이사장
(전국시민사회단체연합중앙회)
CBN합동방송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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