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이달희 의원 ( 비례대표 ) 는 26 일 ( 화 ) 오전 8 시 국회의원회관 제 1 소회의실에서 「 지방시대 ,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 」 을 주제로 네 번째 국민의힘 초선의원 공부 모임을 개최했다 .
이날 행사에는 한동훈 당대표 , 추경호 원내대표 , 김상훈 정책위의장 , 배준영 원내 수석부대표 등 주요 당 지도부가 대거 참석해 지방시대를 통한 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의 중요성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
윤석열 정부 핵심 국정목표인 ‘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 홍보 영상 시청에 이어 진행된 특별 초청 강연은 ‘ 지방시대 , 지속가능 대한민국의 동력 ’ 을 주제로 대구대학교 최철영 교수가 맡아 인구감소와 수도권 과밀화 등으로 인한 국가경쟁력 저하를 타개하기 위한 대안으로 초광역 행정통합을 통한 분권과 균형발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최 교수는 “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수도권 집중으로 인해 지방소멸이 가속화되고 있다 ” 고 지적하며 , “ 수도권 블랙홀에 맞설 거점 구축을 위해 수도권에 필적하는 지방자치단체를 만들어 분권과 균형발전을 선도할 필요가 있다 ” 고 전했다 .
이어 “ 초광역통합은 국가 혁신성장을 선도하고 분권형 국토균형발전을 실현하는 중요한 도구 ” 라며 , “ 광역자치단체 간 통합을 통해 지역발전의 새로운 도약을 마련해야 한다 ” 며 윤석열 정부의 광역 행정체제개편 방향에 힘을 실었다 .
끝으로 최 교수는 최근 급물살을 타고 있는 대구경북행정통합의 사례를 제시하며 “ 그간 추진됐던 대구경북 상생협력은 행정 분리로 한계를 드러냈다 ” 며 , “ 보다 강력한 대구경북 초광역행정통합을 통해 500 만 인구 규모의 광역지자체를 구성해 수도권과 경쟁할 수 있는 거점으로 성장시켜야 한다 ” 고 강조하며 강연을 마무리 했다 .
한편 지난 6 월 ‘ 재판을 받는 피고인이 대통령이 될 경우 재판이 중단되는가 ’ 를 주제로 첫 논의를 시작한 국민의힘 초선의원 공부모임은 9 월 ‘ 저탄소 대전환 시대에 신재생 에너지가 실질적 해답이 될 수 있는가 ’, 10 월에는 ‘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현황 및 전망 ’ 을 주제로 논의된 바 있다 .
이달희 의원은 최근까지 ‘ 인구감소지역 세컨드홈 도입을 위한 세제 개편 세미나 ’, ‘ 지방 소방 재정의 안정적 확보 방안 세미나 ’ 등을 개최하고 , 마을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 마을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 」 을 대표발의하는 등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정책개발 및 입법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
특히 지난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윤석열 정부의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방안 중 하나인 행정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 지방시대 전도사 ’ 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