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래사냥> <인정사정 볼 것 없다> 등을 촬영한 정광석 촬영감독이 8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1세.
1962년 이봉래 감독의 <새댁>을 통해 촬영감독으로 데뷔한 고인은 2006년까지 170편의 한국영화를 촬영했다. 특히 1980년대에는 배창호 감독과 주로 호흡을 맞춘 것으로 유명한데, 배 감독과는 <꼬방동네 사람들>(1982)부터 모두 8편의 작품을 함께했다.
<평양감사>(1964), <쇠사슬을 끊어라>(1971), <혈육애>(1976), <고래사냥>(1985), <땡볕>(1984),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1989)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1992), <투캅스>(1993), <인정사정 볼것 없다>(1999) 등 다양한 작품을 촬영했다. 2000년대에는 <동감>(2000), <신라의 달밤>(2001) 등을 찍었고 2006년 <아랑>을 마지막으로 촬영 현장을 떠났다.
<땡볕>으로 대종상영화제 촬영상, 시카고국제영화제 최우수촬영상을 받았고 <인정사정 볼것 없다>로 청룡영화제, 대종상, 프랑스 도빌영화제 등에서 촬영상을 수상했다. 2006년에는 대한민국문화예술상을 받았다.
빈소는 쉴낙원김포장례식장이다. 발인은 오는 10일 오전 10시, 장지는 인천가족공원과 무지개뜨는언덕이다. 유족으로는 아들 훈재·원찬 씨, 딸 화숙·리나 씨, 배우자 이정순 씨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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