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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누가 '국민엄마'로 불리울까?
  • 이진별 편집장
  • 등록 2024-09-21 10:46:43
  • 수정 2024-09-21 11:4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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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들에게 어필되어야할 연예인이라면 국민이란 이름으로 불리는 것을 싫어할 사람은 없다. 국민이란 이름으로 다양하게 분류해 ‘국민배우’‘국민여동생’‘국민오빠’‘국민며느리’ 등 다양하게 불리는데 가장 인기있는 ‘국민00’으로는 ‘국민엄마’가 있다.   


국민엄마, 얼마나 고운 이름인가? 국민모두를 따뜻한 품안에 안을 수 있는 인자하고 다정한  마음을 가진 ‘국민엄마’, ‘국민엄마’하면 제일 먼저 누가 떠오르는가? 당연히 국민배우 김혜자다. 고두심, 김영애, 김해숙을 국민엄마라고 부르는데는 이견이 없을 듯 하다. 


대표적인 국민엄마로 알려진 김혜자는 지난 1975년부터 2002년까지 27년동안 CJ제일제당 전속 모델로 활동한 이력으로 “그래, 이 맛이야”라는 유행어로 ‘국민 엄마’라는 이미지를 형성했다. 1980년 ‘전원일기’에서 22년동안 엄마역을 맡아 독보적이면서 전형적인 한국인의  엄마상을 표현해 국민엄마의 이미지를 만들어 냈다. 


전원일기에서 김혜자의 며느리역을 맡았던 고두심도 시어머니였던 김혜자를 능가하지는 못하지만 국민엄마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다. ‘미원아줌마’로도 알려져 있고 숱한 역할에서 힘은 없지만 인정많은 친정엄마역을 맡아 아들딸을 지극히 아끼고 사랑하는 역으로 국민들 뇌리속에 국민엄마의 이미지를 굳게 각인시켰다.


‘국민 엄마라는 수식어가 정말 잘 어울리는 배우'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故 김영애도 국민엄마의 이미지를 굳게 심어준 배우였다. 생애 마지막 유작이 된 KBS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국민엄마다운 엄마역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리고 세상을 떠났다지만 국민들은 오랫동안 강하고 끈기있는 ’국민엄마‘로 기억하고 있다.


김혜자, 고두심, 김영애가 포근하지만 인내심이 강한 엄마이미지를 보였다면 또한명의 국민엄마 김해숙은 거칠고 억척스러운 이미지로 국민들을 울고웃기는 국민엄마역을 소화해냈다. 김혜자, 고두심에 이어 3대 국민엄마로 꼽는 사람도 있을만큼 하나의 ‘모정’으로 다양한 엄마역을 맡아 감칠맛나는 역할을 소화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들외에도 요즘 국민엄마의 계보를 잇기 위한 중견배우들의 열연이 눈에 띈다. 새 국민엄마 이미지를 굳히고 있는 김미경과 이일화 등도 드리마 출연 횟수를 거듭해 가면서 국민엄마 이미지를 차곡차곡 쌓아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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