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정감사> 김미애의원 "입원환자 사망률, 작년 2.9%→올해 2.5%로 내렸다."
  • 장일룡 국회담당 기자
  • 등록 2024-10-19 11:37:29

기사수정



전공의 집단 사직에 따른 의료 공백 사태가 8개월째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 입원환자 사망률이 지난해보다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미애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 말까지 입원 환자는 310만5천196명, 사망자는 7만6천500명으로 사망률은 2.5%였다.

 

 올해 입원환자 사망률은 지난해(2.9%)보다 0.4%포인트 내린 것으로, 2022년(3.1%) 이후 내림세를 유지하고 있다.


 연도별 입원환자 사망률은 2019년 2.3%에서 2020년 2.7%, 2021년 2.7% 였다가 2022년 3.1%로 크게 늘었다. 작년에는 2.9%였는데, 올 해는 9월 기준으로 2.5%까지 내렸다.

 

 정부는 비상진료체계에 따라 환자 사망이 줄어든 것으로 판단하고,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가용 자원을 최대한 동원해 비상진료체계 유지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미애 의원은 "의료대란 상황 속에서도 사명감과 소명의식으로 국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묵묵히 의료현장을 지키고 있는 의료진의 헌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면서 "정부는 입원환자를 진료하고 있는 의료진의 노고가 획기적으로 충분히 보상 받을 수 있도록 신속한 개혁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한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현대차·기아, LFP 배터리 양극재 신규 제조 공법 개발 협력 현대자동차·기아가 미래 전기차 배터리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차·기아는 현대제철, 에코프로비엠과 함께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양극재 기술 개발 과제에 착수한다고 26일(목) 밝혔다.
  2. 尹 대통령 '제4차 인구비상대책회' 주재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일, 가정 양립 우수기업 성과 공유"를 주제로 '제4차 인구비상대책회의'를 주재했다.
  3. <기자수첩> “벌떼 전쟁(Swarming Warfare)”이 시작되다. < 드론 >“드론(Drone)은 이제 대다수 사람들이 잘 아는 무인비행체이다. 작은 소형 무인비행체로서 이미 우리 생활에 깊숙이 들어와 친숙한 용어가 되었다. 어린이 장난감, 상업용, 레저용, 레이스용, 군사용 등으로 활용한다. 2015년부터 정부는 각 부처 드론 활용 정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하여 현재는 정부기관은 물론 기업, 사회단체에...
  4. <가을의 時> 가을사람 가을사람  배 택 훈 창밖 높은 하늘에서 별처럼 다가온 가을 머물고 싶은 바람의 계절에손잡아 줄 사람 그리움이 가슴 채울 때눈물 흘리는 날 그대는 어렴풋이 미소 짓는다내가 가을이란 걸 알았나 보다  Autumn person  By Bae taek hun From the high sky outside, autumn approaches like a star, In this season of the wind whereI want to stay,A person who will hold my han...
  5. <문화칼럼> '최순화와 수많은 노익장들' 최근 '세계 3대 미인 선발 대회'에 최후의 32인에 당당하게 입성한 82세 할머니 최순화 씨의 노익장이 많은 사람들에게 뜨거운 관심과 감동으로 회자되고 있다. 최씨는 혹 최종선발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이미 세계3대 미인이다.10대 후반에서 20대 사이의 전유물이나 다름없었던 물리적인 나이제한을 물리치고  역대 최고령인 82세...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