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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통일 한반도는 아시아 지역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
  • 이진별 편집장
  • 등록 2024-10-10 05:14:03
  • 수정 2024-10-12 12:5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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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 통일 한반도를 실현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이 인도-태평양 지역에 갖는 의의를 싱가포르를 비롯한 아세안 국가들과 국제사회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9일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싱가포르에서 동남아연구소(ISEAS)가 주관하는 〈싱가포르 렉처〉에 참석,〈자유, 평화, 번영의 인도-태평양을 위한 한반도 통일 비전〉이라는 주제로 연설을 했다. 이 자리에는 싱가포르 각계의 여론주도층 인사들, 각국 외교단, 우리 동포와 유학생 등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연설에서 우리의 〈자유, 평화, 번영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한-아세안 연대구상(KASI)이 〈아세안의 인도-태평양에 대한 관점(AOIP)과 맥을 같이 하고 있으며, 지난 광복절에 발표한 ‘8.15 통일 독트린’이 추구하는 자유 통일 한반도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또한, 대한민국은 자유의 확산과 평화의 수호를 위해 국제사회와 더욱 협력하고, 지속적인 번영에 기여하기 위해 개방적인 경제협력 체계와 자유무역 레짐의 발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의 이번 싱가포르 렉처 연설은 ‘8.15 통일 독트린’ 발표 후 해외에서 실시된 첫 강연으로, 자유 통일 한반도를 실현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이 인도-태평양 지역에 갖는 의의를 싱가포르를 비롯한 아세안 국가들과 국제사회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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