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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싱가포르는 아세안 국가 중 두 번째로 큰 교역국이자 투자국"
  • 이진별 편집장
  • 등록 2024-10-08 20:46:40
  • 수정 2024-10-12 13: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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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가포르와 한국은 1975년 외교관계를 수립한 이후 반세기에 걸쳐 우호 협력 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 왔다"고 밝혔다.

8일 국빈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싱가포르를 향해 "미래를 함께 개척해 나갈 핵심 파트너"이고 "싱가포르는 지난 반세기 동안 국가 발전을 위해 함께 뛰어온 동반자"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와의 공동언론 발표에서 "내년 수교 50주년을 앞두고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내 핵심 우방국인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하게 돼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싱가포르와 한국은 1975년 외교관계를 수립한 이후 반세기에 걸쳐 우호 협력 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 왔다"고 밝혔다.


이날 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공급망파트너십 약정'을 체결해 공급망 교란 발생 시 5일 내 긴급회의를 개최해 공동으로 대응하는 '공급망 위기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고, 수교 50주년인 내년에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기로 합의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오후에 열린 「한-싱가포르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 연설을 했다. “양국 수교 이후 지난 50년간 양국이 자유롭고 개방된 경제를 지향하면서 서로 긴밀하게 협력해 오늘의 성장을 이뤘다”고 말하고 “경제인의 도전과 성취 덕분에 양국 간 교역은 400배, 투자는 4,000배 이상 크게 증가해 이제 싱가포르가 아세안 국가들 중 두 번째로 큰 한국의 교역국이자 투자국이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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