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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필리핀 마르코스 대통령과 정상회담 '‘전략적 동반자 관계’격상
  • 이진별 편집장
  • 등록 2024-10-08 05:42:41
  • 수정 2024-10-12 12: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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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 대통령은 이번〈바탄 원전 타당성조사 MOU〉를 계기로, 원전을 다시 도입하기 위해 준비 중인 필리핀과 원전 협력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필리핀에서도 ‘팀 코리아’가 최고의 원전…

7일 동남아시아 순방길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은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켰고 이어 「한-필리핀 비즈니스 포럼」에도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마르코스 대통령에게 필리핀은 아세안 국가 중 한국과 가장 먼저 수교를 맺고 6.25 전쟁이 발발했을 때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가장 많은 병력을 파병한 오랜 우방이자 혈맹임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또 올해가 한국과 필리핀이 수교한 지 75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며 필리핀은 한국의 ‘인태전략’과 ‘한-아세안 연대구상’의 핵심 파트너라고 말하고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합의했다며 이를 계기로 필리핀과의 전략적 경제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윤 대통령은 이번〈바탄 원전 타당성조사 MOU〉를 계기로, 원전을 다시 도입하기 위해 준비 중인 필리핀과 원전 협력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필리핀에서도 ‘팀 코리아’가 최고의 원전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순방 두 번째 국가인 싱가포르를 방문, 국빈방문 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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