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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늘 저녁 자신감, 힘, 희망의 메시지를 가지고 여러분 앞에 섰습니다. 지금부터 4개월 후 우리는 놀라운 승리를 거둘 겁니다.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4년을 시작할 것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 공화당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되었다. 지난 18일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후보로 지명된 트럼프는 “미국인들의 절반만 얻는 승리는 승리가 아니다”라며 “미국의 절반이 아닌 미국 전체를 위한 대통령이 되기 위해 출마한다”며 “나는 믿음과 헌신으로 여러분의 미국 대통령 지명을 자랑스럽게 수락한다”고 했다.
그는 “우리 사회의 불화와 분열은 반드시 치유되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미국인으로서 우리는 하나의 운명과 공동의 운명으로 묶여 있다. 우리는 함께 일어나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무너진다”고도 했다.
그는 또 “나는 북한 김정은과 아주 잘 어울렸다”며 “김정은도 내가 돌아오길 기다리며 보고 싶어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는 그간 유세에서 수차례 김정은과의 ‘친분’을 과시해왔다. 트럼프가 재선할 경우 1기때 세 차례 이뤄진 정상회담에 이어 다시 ‘톱다운’식 대화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어 그는 “유럽과 중동에서 전쟁이 이어지고 있고, 대만과 한국, 필리핀을 포함한 아시아 전역에서 갈등이 증가하고 있다”며 “나는 현 바이든 행정부가 만들어낸 모든 국제 위기를 종식할 것”이라고도 자신감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