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한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43.5%, 국민의힘 39.1%의 지지로 격차가 오차범위 안이라는 결과가 나왔고, 계엄 표결 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던 추경호 전 원내대표의 영장 기각 소식에 보수진영이 자신감을 얻은 것인가?
윤석열 전 대통령은 옥중 메시지를 통해 12·3 비상계엄은 "대통령의 권한인 비상사태를 선포해 자유민주주의 헌정질서를 바로 세우고자 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대대적 반격에 나선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윤 전 대통령은 '12·3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옥중 메시지를 통해 "헌정사상 초유의 '선동탄핵, 방탄탄핵, 이적탄핵'과 예산삭감, 입법폭주로 국정이 마비되고 헌정질서가 위기에 처한 상황"이라 계엄을 선포할 수밖에 없었다고 항변했다.
대국민 사과를 요구받고 있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의회 폭거에 맞선 계엄이었다”고 규정하며 “이어진 탄핵 정국은 한국 정치의 연속된 비극을 만들었고, 당원과 국민께 혼란과 실망을 남겼다”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국민의힘은 선언만 반복하는 형식적 혁신을 거부한다. 혁신은 행동으로 증명해야 한다”며 “국민의힘이 하나로 뭉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던 책임에서 나 역시 자유롭지 않다”며 “당 대표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당의 향후 전략으로 ‘이기는 약속’을 제시하며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정권 심판의 장’으로 규정하고 “4번 타자 없는 구단이 운동장을 넓혀서는 우승할 수 없다”며 “정체성과 신념, 애국심을 갖춘 보수정치의 4번 타자가 되겠다”고 주장했다.
김재원 최고위원도 12·3 비상계엄 1주년을 맞아 계엄 사과를 요구하는 당내 목소리에 "사과라는 것도 사과를 받을 태세가 돼 있거나, 받을 상황이었을 때 의미가 있는 것"이라며 계엄 사과 반대 입장을 피력했다.
김 최고위원은 "지금 이재명 민주당 정권은 국민의힘을 내란 정당으로 몰아서 해체해 버리겠다고 나서고 있다"며 "특검이 안되자 내란전담재판부를 만들어 인민재판 하겠다고 나오는 마당에 '우리가 잘못했습니다'라고 사과하면 이재명 정권, 정청래 민주당에게 공격당할 빌미만 주는 꼴이다. 만약 장동혁 대표가 사과하겠다면 말릴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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