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발표된 한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조사 결과, 범보수에서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8.5%로 1위를 기록했고, 범진보에서는 김민석 총리가 14.5%로 1위를 기록했다.
최근의 여러 여론조사에서도 장 대표와 김 총리는 거의 오차범위 안팎에서 경쟁하며 양대 흐름을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바짝 뒤쫒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장 대표는 보수-야권 진영을 대표하는 인물로, 기존 여당(또는 여권)에 대한 피로감과 ‘대안 정권’에 대한 수요가 맞물리면서 주목받고 있다. 이런 흐름이 그의 지지율 상승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반면 김민석 총리는 진보·여권 성향(범진보) 내에서 안정적인 기반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기존 여권 지지층의 기대와 유권자 성향 변화가 맞물리면서, ‘진보 진영의 대표 주자’로서의 입지가 강화되고 있다.
장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계엄사과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에 따라 보수층에 국한되지 않고, ‘무당층’ 혹은 중도층까지 흡수할 수 있을 지가 관건이다.
김 총리는 이재명 대통령의 평가와 대장동 항소포기 문제를 어떻게 진행되느냐에 따라 진보성향 유권자뿐 아니라, 정부 정책에 만족하거나 안정성을 원하는 중도층까지 포섭할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여러 최근 여론조사를 종합하면, 장동혁과 한동훈, 김민석과 조국이 ‘범보수 vs 범진보’라는 진영 대결 구도를 넘어, 현재 정치 지형에서 가장 주목받는 양대 주자지만 4년이나 남은 대통령 선거일을 생각하면 “판세가 고정됐다”기보다는 “흐름이 계속 움직이고 있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기존 대권주자로 분류되었던 김문수, 홍준표, 안철수, 김동연 등은 점차 국민들의 뇌리에서 잊혀져 가는 듯 지지율이 저조하거나 아예 거론조차 되지 않는가 하면 장동혁, 김민석, 한동훈, 조국 등이 새로 등장하고 있는 대권주자 세대교차가 이뤄지는 듯 했다.
그러나 4년 이상 남은 시점이라 앞으로의 정치 이벤트, 사회‧경제 변수, 캠페인 전략, 그리고 여론의 흐름에 따라, 폭발적 이슈를 내세우며 새로운 대권주자가 나올 시간과 기회는 여전히 많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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