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5일 조국 전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대장동 불법 항소 포기를 놓고 야수답게 국민 앞에서 공개토론하자"고 제의했지만 거절당했다.
21일 조국 전 위원장은 한 전 대표의 공개 토론에 대해 “당 내부부터 정리하고 나오는 게 좋지 않나”라고 에둘러 거절하며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토론을) 하자고 하면 할 것”이라고 말한지 하루만에 전격 성사됐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조국 대표님 좋습니다. 저와 토론합시다, 빠른 답변을 기다리겠습니다”라고 말하고 “정청래 대표의 참여는 언제든지 환영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장 대표의 토론 승낙 발언이 나온지 23분만에 조 전 위원장은 “장 대표님, 제안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화답한 뒤 “정청래 대표님이 참여하는 3자 토론도 좋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조 전 대표는 "22일 전당대회가 끝나고 지도부 및 조직개편이 완료된 후 하고 싶다"며 "양당 협의 하에 일시와 장소를 잡자"고 즉석 화답해 조만간 조국-장동혁-정청래가 참가하는 대장동 항소 포기 관련 끝장 토론이 열릴 전망이다.
한 전 대표는 조 전 위원장이 자신과의 토론을 거절하는 대신 장 대표와의 토론을 추진한다는 주장에 대해 “도망은 가야겠고, 멋있는 척은 하고 싶고. 조국 씨 안쓰럽다”며 비꼬았다.
일각에서는 조 전 대표가 장 대표와의 토론에 응한 것은 한 전 대표가 대장동 불법 항소 포기에 이어 론스타 배상 소송 승소로 주목을 받고 있는 분위기를 다른 방항향으로 돌리기 위한 궁여지책이란 지적도 나오고 있다.
정가에서도 “조 전 대표가 한 전 대표 대신 장 대표와의 토론에 응한 것은 한 전 대표와 토론이 자칫 상대의 정치적 주목도만 높여줄 뿐이라는 인식과 함께 당 대표끼리의 토론을 성사시키는 것이 정치적 효과가 클 것으로 보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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