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정치권에서 논란의 중심에 선 세 인물이 있다. 추미애 국회법제사법위원장, 최민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그리고 김현지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이다. 이들은 정치 성향과 역할이 다르지만, 대중의 비판은 한 방향을 향한다.
추미애 위원장은 이미 과거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대치하며 개혁의 아이콘으로 떠올랐지만, 그 과정에서 강한 진영 논리와 도에 넘치는 공격적 메시지로 윤 전 총장을 대통령으로 만들었다는 비아냥을 들은바 있다.
최근에도 검찰 개혁을 둘러싼 발언이 논란을 키우며 ‘정치적 갈등의 불쏘시개’라는 이미지가 따라다닌다. 지난 8일에는 검찰을 향해 “패륜 집단이다”라며 직격탄을 날려 지지층 결집에는 성공했지만, 야당으로부터 ‘당정 엇박자의 상징’이라는 비판을 받으며 정국을 혼란속에 빠뜨리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과거 윤석열 정부 시절에도 과방위원장을 맡았던 그는 국정감사 도중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의 발언권을 박탈한 사건 이후 ‘최민희 입틀막(입을 틀어막다) 방지법’ 추진 대상이 된 바 있다.
최근에는 국정감사 기간 국회에서 딸 결혼식을 치르면서 피감기관 등으로부터 축의금을 받았다는 논란을 받으면서 수사대상이 되면서 ‘최민희 논란’으로 정국이 블랙홀에 빠지게 됐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의 보이지 않는 권력이 된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은 과거 이재명 전 성남시장 시절부터 인연을 맺어오며 전격 총무비서관으로 발탁되었다고 국회출석을 앞두고 전격 부속실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과정에서 논란의 인물이 됐다.
김 실장은 최근 국정감사 과정에서 드러난 자료 미비, 의전 논란을 넘어 인사관여로 국정혼란을 부추기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으로부터 인사관여를 더 이상 말라는 경고성 발언을 듣기도 했지만 여전히 국회출석을 놓고 여야 정쟁의 핵심인물로 주목받고 있다.
이들을 향한 비판을 두고 성별 논란을 연결하는 시각도 있으나, 비판의 핵심은 여성이기 때문이 아니라 공직자로서의 책임 문제라는 것이다. 특히 최근 APEC 성공 분위기와 추경호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의 내란관련 사법처리라는 큰 호재를 만났음에도 여당이 주도권을 갖질 못하는 데는 이들 세 여성의 리스크와 맞물려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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