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잇따라 국민의힘 해산을 주장하며 정치권이 요동치고 있다.
정청래 대표가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혐의가 유죄로 확정되면 내란에 직접 가담한 국민의힘은 10번이고 100번이고 정당 해산감”이라고 주장했다.
정 대표는 “추 전 원내대표가 (국회의) 계엄 해제를 방해했다는 사실이 확인된다면 내란 중요임무 종사자가 될 것”이라며 “통합진보당은 내란음모죄만으로도 (헌법재판소에서) 해산됐다”고 했다.
정 대표는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자를 두둔하기 위해 책임을 내던지다니 유감”이라며 국민의힘의 불참을 비판했다. 그는 “장동혁 대표가 대통령 시정연설 직전 이 대통령의 마지막 시정연설이 돼야 한다고 했는데 (이는) 명백한 대선 불복 선언”이라며 비판에 나섰다.
조국혁신당 조국 비상대책위원장은 "국민의힘이 과거 윤석열 선출 과정에서 드러난 선거법 위반으로 파산정당의 길을 걷느냐 아니면 위헌정당 해산의 길을 가느냐 하는 두 갈래 길 위에 있다"고 말했다.
조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끝까지 간다' 특별위원회 회의에서 내란 주요 임무 종사 혐의로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과 관련, "수사 결과에 따라 국민의힘 다른 의원들에게도 잇따라 영장이 청구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조 대표는 국민의힘이 대통령의 시정연설에 불참한 것에 대해 "석고대죄해도 모자랄 판에 저토록 뻔뻔할 수 있는지 환멸을 느낀다"고 비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도 국민의힘 정당해산은 시기의 문제의 뿐, 해산은 불가피하다는 견해를 밝혀 자신이 몸담았던 국민의힘을 공격했다.
홍 전 대구시장은 "추 전 원내대표 등이 기소되고 권성동 전 원내대표 사건에서 통일교와 신천지 등의 국민의힘 경선 농단이 확인되면 정당해산은 불가피하다"며 "그 시기가 지방선거 전이냐, 차기 총선 전이냐의 차이가 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홍 전 대구시장은 "차기 총선을 앞두고 정당해산 청구가 되면 총선 참패는 불 보듯 뻔하다"며 "강제해산을 당할 바엔 차라리 자발적 해산을 하고 다시 시작하는 게 보수진영 재건을 위해 바람직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홍 전 대구시장은 또, "장동혁 대표의 몸부림이 측은하지만 아무래도 윤석열 전 대통령 집단이 저지른 죄를 덮기에는 힘에 부치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국민의힘은 추 전 원내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되자 이 대통령의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 불참하며 항의에 나서는가 하면 정당 해산 주장에 대해 “정치 공세”라며 일축하고 있으나, 당 내외에서 제기되는 위기론을 진화하는 데 적잖은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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