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의 전 피겨 국가대표 선수 아사다 마오가 라이벌인 김연아 전 피겨 국가대표 선수에게 패배한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당시 매우 괴로웠다고 14년 만에 고백했다.
아사다는 18세이던 밴쿠버 올림픽 때부터 항상 힘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최고가 되어야 했고, 되고 싶었지만 내 감정을 실력이 따라와 주지 못했다"고 회상했다. 당시 그는 여자 선수 처음으로 트리플 악셀을 세 차례 성공해 자신의 최고 기록(205.50)을 달성했지만 곧바로 김연아가 세계 신기록(228.56)을 얻어 우승하면서 은메달에 그쳤다.
아사다는 이후 출전한 2014년 소치 올림픽에서 쇼트 프로그램 첫 점프부터 넘어지는 등 실수를 반복해 55.51점이라는 낮은 점수를 받았다. 프리 프로그램에선 실수 없이 깨끗한 연기를 선보였으나 메달을 따진 못했다. 마음고생이 심했는지 연기가 끝난 직후 경기장에서 눈물을 쏟기도 했다.
아사다는 올림픽이 "삶에서 잊을 수 없는 시합"이라며 "목표였던 금메달을 획득하진 못했지만 수많은 경험을 했고, 올림픽에서의 모든 경험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사다는 은퇴 후 동갑내기 국가대표 야구선수 기쿠치 료스케와 결혼설, 임신설이 나돌았지만 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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