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신영대 의원 ( 더불어민주당 , 전북 군산시 · 김제시 · 부안군갑 ) 이 한국토지주택공사 (LH) 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 간이형 스프링클러 설치 대상인 영구임대주택 143,167 호 가운데 지난해 말까지 실제 설치가 완료된 곳은 단 6 호에 불과했다 . 올해 설치 예정인 곳도 14,935 호로 , 여전히 영구임대주택 10 곳 중 9 곳은 화재에 무방비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
LH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 년간 임대아파트에서 1,262 건의 화재가 발생했고 , 이로 인해 34 명이 목숨을 잃었다 . 임대주택 화재 사망률은 지난해 기준 3.13%, 최근 10 년간 평균 2.54% 로 , 일반 아파트 화재 사망률 (1.3%) 보다 2 배 이상 높을 정도로 화재에 취약하다 .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 국가유공자 등 취약계층에게 공급되는 영구임대주택에서만 18 명이 사망해 전체 사망자의 절반 이상 (53%) 을 차지했다 .
실제 사례로는 △ 2017 년 인천 연수 1 단지에서 음식 조리 중 발생한 화재로 1 명 사망 △ 2018 년 전주 평화 4 단지에서 전기장판 누전으로 1 명 사망 △ 2019 년 광주 하남 1 단지에서 조리 중 발생한 화재로 세대 내부가 전소되며 1 명이 사망했다 . 해당 주택은 모두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았으며 , 2025 년 설치 대상에서도 제외된 상태다 .
신영대 의원은 “LH 가 2030 년까지 설치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 실제로는 리모델링이 진행되는 단지에서만 시공이 가능해 상당수 세대는 설치 시기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 ” 이라며 “2020 년을 제외하고 매년 영구임대주택에서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해온 만큼 , 보다 신속한 설치가 시급하다 ” 고 강조했다 .
李대통령, 손정의 손잡고 'AI 산업의 미래' 논하다
이재명 대통령, IOC 커스티 코번트리위원장과 국제 스포츠 협력 방안 논의
이재명 대통령은 3일 대통령실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커스티 코번트리(Kirsty Coventry) 위원장을 만나 한국과 IOC 간의 국제 스포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출범식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이웃을 돕기위한 자선남비, 2025년에도 딸랑거리다
홍콩 역사상 최악의 대형 화재...인명 피해가 계속 발생
지난 26일 홍콩 타이포 지역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해 홍콩 역사상 최악의 대화재로 기록되게 되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번 화재로 숨진 소방관과 희생자 가족에 위로를 표했으며 피해 최소화를 촉구했다”고 전하고 있다. 이번 화재는 건물 여러 채가 화염과 연기에 휩싸여 있었는데 건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