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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우주과학 분야 국제학술대회인 '제45회 국제우주연구위원회(COSPAR) 학술총회' 개회식이 15일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다. 우주과학 분야 최대 학술 행사로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이 대회가 한국에서 개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개회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우주항공청장, COSPAR 위원장, 미국 항공우주국(NASA) 부청장, 한국천문연구원장 등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이번 총회에는 60여개국 3천여명의 우주개발 연구자와 업계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함께하는 우주연구'를 주제로 학술대회, 우주기관 연석회의, 대중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오는 21일까지 이어진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보령, NASA, 한국천문연구원(KASI), 나라스페이스, 모하메드빈라시드 우주센터(MBRSC) 등 전 세계 40여 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우주개발 연구와 핵심기술을 소개하는 전시회도 마련됐다.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이날 진행된 개막식에서 우주과학·우주탐사 분야에서 국경을 초월한 협력을 강조했다. 윤 청장은 "한국이 마련한 세계 최대 규모 우주과학 논의의 장에 각국 주요 인사가 모여 비전을 공유하는 것은 의미가 크다"며 "우주 국제 사회의 영향력 있는 일원이 되기 위해 국제 협력 활동을 활발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