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0대 이상 노인 연령대의 보이스피싱 피해 비율이 해마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8월 기준, 60대 이상 보이스피싱 피해자는 전체 16,765명 중 5,131명으로 30.6%를 차지했고, 이는 전 연령대와 비교해 가장 높은 비율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서울송파구병, 보건복지위)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보이스피싱 피해자 연령대별 현황’에 따르면, 2025년 8월 기준, 60대 이상 보이스피싱 현황은 5,131명으로 30.6%를 차지해, 2020년 16%에 비해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이스피싱 발생 건수가 2020년도 3만여 건에서 2023년 1만 8천여 건, 2024년 2만여 건으로 갈수록 줄어들고 있음에도, 60대 이상 피해 건수는 5천여 건을 유지하고 있고, 피해 비율은 2020년 16%, 2022년 20%, 2024년 25%, 2025년 상반기에만 30.6%로 해마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5년간 보이스 피싱 전체 피해액은 2020년 7,000억 원에서 2023년 4,472억 원대로 감소했다가 2024년 8,545억 원, 2025년 8월 기준 8,856억 원 대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자료에서는 20대 이하의 보이스피싱 피해율도 60대 이상 피해 현황과 비슷한 추세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남인순 의원은 “60대 이상 노인 연령대의 보이스피싱 피해 증가는 어르신들의 삶을 근본적으로 위협하는 사회적 문제”라며 “피해를 막기 위한 행동 지침이 일상 속에 생활화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홍보와 예방 교육 특히 금융교육이 필요하다”며 “특히 어르신들이 격차 없이 정보서비스에 원활하게 접근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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