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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10월 지질·생태명소」 원주 <성황림 및 성황림마을> 선정
  • 권영수 전문기자(강원담당)
  • 등록 2025-09-29 13: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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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천연기념물 제93호 ‘신들의 숲’, 온대 활엽수림의 보고(寶庫)| ▶ 전통 제례문화와 생태관광이 어우러진 원주 가을 여행지!

*원주시 <성황림 및 성황림마을>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2025년 10월의 ‘지질·생태명소’로 원주시의 <성황림 및 성황림마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원주시 신림면에 위치한 <성황림>은 졸참나무·층층나무·피나무·쪽동백나무 등 다양한 수종이 분포해 중부 온대 지역을 대표하는 생태계를 이루고 있으며, 마을주민들이 매년 두 차례 성황제를 지내는 등 자연과 전통이 함께 보존된 공간이다.

 

 이러한 생태적·문화적 특별함을 인정받아 1962년 천연기념물 제93호, 2007년 치악산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으며, 2024년에는 <성황림마을>과 함께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되어 생태·문화 관광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연중 단 두 번 있는 ‘성황제’ 행사에는 숲이 개방되어, 별도 신청 없이 특별한 숲 체험이 가능하다.

 

10월에는 성황림과 성황림마을을 중심으로 다양한 가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마을의 연례행사인 △‘성황제’(10.29.)는 성황제 보존회가 주관하는 전통 제례와 함께 연계 행사로 숲속 작은 음악회, 식물 전시회가 열려 전통과 자연을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와 함께 성황림마을에서는 △‘제1회 꿩설화 축제’(11.2.)가 열려 치악산 꿩설화의 배경지를 따라 슬로우 러닝대회와 트레킹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성황림 숲체험’(~11월)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 해설사와 함께 천연기념물 숲을 탐방하며 생태적 가치를 직접 느껴볼 수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성황림은 자연의 보고이자 전통문화가 살아 있는 공간으로, 가을을 맞아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연중 단 두 차례만 자유 출입이 허락되는 숲인 만큼, 이번 10월 성황제 기간에 방문하여 성황림만의 특별한 매력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료출처 : 강원특별자치도 누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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