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개월 앞으로 다가온 내년 지방선거의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에서 후보군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현직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사수에 나설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여권에서는 김민석 국무총리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서울탈환을 위한 유력 대항마로 거론되고 있다.
오세훈 시장은 이미 네 차례 서울시정을 맡으며 풍부한 경험과 인지도를 갖춘 만큼, 여권 입장에서는 ‘현직 프리미엄’을 넘어설 수 있는 중량감 있는 후보 발굴이 절실하다. 그러나 오 시장에게도 장기 집권 피로감, 차기 대권 도전설 등은 약점으로 꼽힌다.
여권 후보로는 김민석 총리가 1순위로 언급된다. 김 총리는 국정 경험과 정책 추진력 면에서 강점을 지니고 있으며, 민주당 내 상징적 인물이라는 점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적합하다는 평가가 있다. 다만 김 총리가 최근까지 “출마 의사가 없다”고 밝혔던 만큼, 당내 상황에 따라 '자의반타의반'으로 출마하게될 가능성마저 배제할 수는 없다.
강훈식 비서실장 역시 잠재적 후보로 꼽힌다. 강 실장은 여권 내 젊은 전략가로서 개혁 이미지를 갖추고 있으며, 대통령 최측근이라는 점에서 정치적 신뢰도도 높다. 하지만 전국적 인지도가 김민석 총리에 비해 낮고, ‘비서실장에서 곧바로 서울시장 출마’라는 정치적 설득력이 충분한지는 의문이 남고 일각에서는 충남도지사 가능성을 높게 점친다.
여권에서는 현재 김 총리, 강 비서실장 외에 우상호 정무수석, 4선 박홍근·서영교 의원과 3선 박주민·전현희 의원, 홍익표 전 의원, 3선 구청장인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의 이름이 나오고 있으나 김, 강에 비해 무게감이 떨어진다는 평가다.
국민의힘에서는 오 시장의 인지도가 워낙 커 오 시장의 적수가 될만한 후보를 찾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나 안철수, 나경원 의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후보로 거론되고 있지만 오 시장을 꺾기엔 역부족이란 분석이다.
그러나 오 시장이 이번 선거에서는 낙승을 장담하긴 쉽지 않다. 계엄과 탄핵을 거치는 동안 수도권 민심이 민주당으로 많이 쏠린 결과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현 대통령이 김문수 후보에 비해 앞서는 지지율을 올리기도 했다.
다만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오 시장과의 연대 가능성과 차기 대선 주자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출마 가능성이 대선 판세를 바꿀 수 있는 변수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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