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기한 조희대 대법원장과 한덕수 전 총리 등의 비밀 회동 의혹에 대해 야당은 녹취 음성이 AI로 제작된 것이며 ‘가짜 뉴스 선동’이라고 비판했다.
지난 5월 이 녹취를 국회에서 공개했던 서 의원은 녹취내용이 AI 음성 여부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채 “우리가 따로 받은 제보도 있다. 모든 것은 수사를 해서 확인하면 된다”고 했다.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여당 국회의원들이 또 한번 음모론 확성기 역할이나 하며 ‘청담동 첼리스트 시즌2’를 찍고 있다”며 “유튜버가 AI 목소리로 만든 음성 파일에 흥분해 아무런 증거도 없는 음모론을 떠들어대며 사법부를 공격하는 꼴이 우스운 것을 넘어 기괴하다”고 비판했다.
이기인 개혁신당 사무총장은 “조희대 대법원장의 ‘4인 식사’라는 주장을 제보한 ‘첩보원’의 출처와 근거는 무엇인지, 그리고 해당 녹취록이 AI 재연, 음성 변조, 편집 등 인위적 가공을 거친 것임을 사전에 확인 또는 인지했는지” 밝히라고 주장했다.
박민영 국민의힘 미디어 대변인은 “유튜브발 AI 음성을 제보자 녹취록이라고 들고와 대법원장 사퇴까지 요구하는 막장도 이런 막장이 없다”며 “가짜 뉴스 선동이 민주당 전공 분야인 걸 감안해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경악스러운 사건이다. 부승찬, 서영교 의원은 저질스러운 허위 선동으로 조희대 대법원장을 모욕한 데 똑바로 사과하라”고 비판했다.
지난 1월에는 “윤석열 정부가 계엄령을 선포한 날, 선거관리위원회 소속 시설에서 99명의 중국 스파이가 체포됐다”는 인터넷 기사가 허위인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가짜뉴스 때문에 저도 엄청 많이 당했다. 우리 아들이 멀쩡하게 직장 다니는데, 화천대유에 취직했다고 대서특필하는 바람에 아직도 직장을 못 얻고 있다”며 비판한바 있다.
이 대통령은 "가짜뉴스를 통해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거나 공격을 하거나 또는 경제적 이익을 취하거나 하면 그 가짜뉴스에 의한 피해는 민주주의 시스템 자체가 훼손된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도 “가짜뉴스는 정치적 갈등을 심화시키고, 사회 전반의 신뢰를 무너뜨린다”며 “플랫폼 자율 규제, 법적 대응, 시민들의 팩트체크 문화 정착이 동시에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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