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가졌다. 첫 기자회견은 취임 30일째였던 지난 7월 3일이었다. 취임 100일 만에 두 차례 기자회견을 연 건, 역대 대통령 중 처음이며 이날 예정 시간을 훌쩍 넘겨서 모두 22개의 질문을 소화했다.
이날 회견장엔 '회복을 위한 100일, 미래를 위한 성장'이란 슬로건을 이 대통령은 지난 100일간 12·3 계엄, 탄핵 국면에서 망가진 시스템을 복구하고 재도약을 위한 발판을 다졌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의 평가와는 달리 여당과 야당은 상반된 평가를 내놓았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정부의 첫 100일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정청래 대표는 이를 “A학점”에 해당한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경제 분야에서 13조 원 규모의 민생회복소비쿠폰을 통해 얼어붙은 소비 심리를 녹였고, 소비심리가 7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회복되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를 통해 신뢰와 실익을 동시에 쌓아가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부의 100일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를 “민주당 공화국으로 변질시킨 파괴의 시간”이라며, 삼권분립이 아닌 “삼통분립 시대”를 살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정청래 대표와 김어준 씨 등 여권 인사들이 권력을 나누어 갖고 있다는 점을 비판했다.
극민의힘은 "지난 100일간은 사실상 손에 잡히는 게 없는데도 마치 뭔가 있는 것처럼 밥상 차리고 숟가락 얹기 바빴다"고 비판했고 특히 미국 조지아주에 억류된 국민 문제에 대해 정부가 아무것도 파악하지 못한 채 근로자와 가족들은 여전히 불안에 떨게 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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