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미국 주요언론들은 美 조지아주 엘라벨에서 건설 중인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전기차 배터리 공장에 대한 대규모 단속으로 미국인 일자리 1,000개를 잃을지도 모른다고 경고했다.
지난 4일 ‘배터리공장 습격 사건’으로 약 475명이 체포됐으며, 이 가운데 300명 이상이 한국 국적자로 확인됐다. 체포된 인원 대부분은 단기 체류가 가능한 B-1 비자나 비자면제 프로그램(ESTA)으로 입국한 숙련 기술자였다. 그러나 해당 비자 범위에서는 노동이 허용되지 않아 불법 취업 논란이 불거졌다.
일부 현지 노동자와 노조 측은 “미국인들이 맡아야 할 배관, 용접 등 기술직 일자리를 외국인들이 빼앗았다”며 불만을 표출했다. 반면 업계는 “배터리 공장 건설에는 오염물질 제어, 고위험 화학물질 취급, 고전압 설비 설치 등 고도의 전문 기술이 필요하지만, 미국 내 숙련 인력은 턱없이 부족하다”고 호소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건 직후 “외국 기업들은 미국인 노동자를 훈련하고 고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외국 기술자의 필요성을 일정 부분 인정하는 발언도 내놓아, 정책 방향에 대한 혼선이 드러났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미국의 ‘자국민 우선 고용’ 정책과 첨단 제조업 확장 계획 사이의 구조적 모순을 드러냈다고 분석한다. 숙련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지 못하면, 미국 내 대규모 제조시설 가동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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