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일 개봉한 영화 '살인자 리포트'는 특종에 목마른 베테랑 기자 선주(조여정 분)에게 정신과 의사 영훈(정성일 분)이 연쇄살인을 고백하는 인터뷰를 요청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극 중 정성일은 정신과 의사이자 무려 열한 명을 죽인 연쇄살인범 영훈 역을 맡아 극명한 대비를 지닌 캐릭터를 극강의 연기력만으로 스크린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기자님께서 인터뷰에 응하면 피해자를 살릴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특종에 목마른 위기에 기자 백선주에게 자신이 연쇄살인범이라고 주장하는 정신과 의사 이영훈이 새로운 살인 예고와 함께 인터뷰 요청을 한다. 고민 끝에 선주는 호텔 스위트 룸에서 살인자와의 인터뷰를 시작하고, 그의 살인 동기가 환자의 치료 목적으로 시작되었다는 믿기지 않는 고백을 듣게 된다.
인터뷰가 진행될수록 무언가 잘못됨을 느끼고 도망가려던 선주는 지금 인터뷰를 멈추면 또 한 명이 살해될 것이라는 영훈의 충격적인 얘기를 듣게 되는데… 이 인터뷰를 멈추면, 누군가 반드시 죽는다! 스위트 룸에서 펼쳐지는 팽팽한 인터뷰의 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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