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가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자신의 이름을 딴 콩쿠를 목도하게 된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61)의 감동은 남다르다.
"그동안 꿈꾸고 준비해 온 조수미 성악 콩쿠르가 정말 열리는 건가 싶어서 제 살을 꼬집어 봤어요. 저로서는 너무 역사적인 순간입니다"
조수미는 프랑스 중부 시골 마을의 라페르테앵보 성에서 지난해 7월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 출범 기념 발대식을 연 뒤 1년 동안 준비를 해 왔고 마침내 결승전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
조수미는 "이런 콩쿠르를 하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는 젊은 성악가들을 도와주고 싶었다. 저 역시 재주는 있었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던 시절 콩쿠르에 참가한 게 큰 도움이 됐다"며 "그래서 젊은 성악가들에겐 콩쿠르가 정말 필요하겠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세계적인 소프라노 가수라는 명성에 어울리게 대회 첫해인데도 전 세계 47개국에서 18∼32세 성악가 500명이 지원해 이 가운데 총 24명이 콩쿠르 본선에 진출해 최종 11명의 결선진출자를 가려냈다.
이번 콩쿠르 우승자에게는 5만 유로(약 7천500만원), 2등에겐 2만 유로(약 3천만원), 3등에겐 1만 유로(약 1천500만원)의 상금을 준다. 상금 규모가 꽤 크다. 조수미 씨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성악가들에겐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을 생각이다.
조수미는 "우승자들이 바로 캐스팅될 수 있게 도와주고, 음반도 만들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콩쿠르로 끝이 아니라 빅시스터처럼 도와주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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