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미국 이민당국이 조지아주 서배너에 위치한 현대자동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HL-GA) 건설 현장에서 대규모 단속을 벌여 약 450명을 체포했다. 이 중 한국인 출장자 약 30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단속에는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 국토안보수사국(HSI), 연방수사국(FBI), 마약단속국(DEA), 주류·총기단속국(ATF) 등 다수 기관이 참여했다. 수색은 형사 수색영장에 따라 진행됐으며, 수백 대의 수사 차량과 장비가 투입돼 공사 현장이 일시 폐쇄됐다.
미국 당국은 불법 체류 및 불법 취업 등 이민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은 조사에 전면 협조하겠다고 밝혔으며, 체포된 한국인들에 대해서는 통역·법률 지원과 함께 한국 정부와 협력해 구금 해제 절차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한미 첨단 산업 협력의 상징인 대규모 배터리 공장에서 벌어진 이례적 단속으로, 향후 양국 간 경제 공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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