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3박6일간의 일본·미국 순방을 마치고 28일 귀국했다. 이번 순방은 취임 후 첫 양자 정상외교 무대였으며, 한일 관계 복원과 한미 전략 협력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먼저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17년 만에 공동발표문을 채택, ‘셔틀외교’ 부활을 공식화했다. 수소·AI·저출산 대응 등 산업·사회 협력, 워킹홀리데이 확대 등 인적 교류 활성화 방안도 합의했다. 과거사 문제는 구체적 진전 없이 미래지향 협력에 방점이 찍혔다.
순방의 하이라이트인 미국 워싱턴에서 진행된 한미 정상회담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이뤄졌다. 이 대통령은 자신을 ‘페이스메이커’, 트럼프 대통령을 ‘피스메이커’로 칭하며 신뢰를 강조했고, 트럼프 대통령도 이에 호응했다.
한미 양국은 경제·통상 안정화, 동맹 현대화, 조선업·반도체·원전 등 신산업 협력 확대에 합의했다. 필라델피아 한화 조선소 방문은 한미 조선업 협력의 상징적 행보로 평가됐다.
또한 이 대통령은 APEC 회의를 계기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정상회담 가능성을 제안, 북미 대화 재개를 위한 외교적 포석을 마련했다.
이번 순방은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를 본격화했다는 평가를 받지만, 관세·방위비·투자 등 통상·안보 분야의 구체적 후속 협상과 일본 측의 실질적 태도 변화를 이끌어내는 과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
귀국 이후에는 국내 현안 해결에 집중해야 한다. 이 대통령이 조만간 양당 대표를 초청, 한일,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한 말씀을 나누고 싶다'고 했지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초청에 응할지 여부를 밝히지 않고 있다.
국민의힘은 "한미회담은 빈손 외교이며 '6천억달러' 최대의 퍼주기"라며 방미 성과를 평가절하 하고 있고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등의 광복절 특별사면 전후로 지지율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과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하는 등 각종 민생 해결에도 심혈을 기울여야 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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