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이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광복절 기념사 발언을 강하게 비판하며 공식 경고 서한을 보냈다. 권 장관은 서한에서 김 관장이 기념사에서 “우리나라의 광복은 제2차 세계대전에서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선물’”이라고 언급한 것을 두고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훼손하는 부적절한 표현”이라고 지적했다.
권 장관은 서한에서 ▲독립운동과 독립유공자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언행 중단 ▲독립기념관 운영의 헌법 정신 준수 ▲정치적 논란 유발 발언 자제 ▲직무 불이행 시 관장직 수행 명분 상실 등을 경고했다. 그는 “독립기념관은 국민의 역사적 자존심을 지키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김 관장은 “잘못한 점이 없고 임기까지 업무를 수행하겠다”며 사퇴 요구를 거부했다. 그는 “억울하게 부당한 일을 당하는데 사퇴할 이유가 없다”고 맞섰다. 여당은 김 관장의 발언이 독립정신을 폄훼했다며 즉각 사퇴를 촉구하고 있지만, 김 관장은 물러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이번 사안은 독립기념관의 역사 해석과 기관장의 정치적 중립성 논란으로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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