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파리 남동부 교외의 슈아지르루아(Choisy-le-Roi) 인근 센강에서 지난 13일 시신 4구가 발견돼 경찰이 대규모 수사에 나섰다. 피해자는 프랑스인 남성 1명, 알제리계 남성 2명, 튀니지계 남성 1명으로, 일부는 노숙 상태였으며 목 졸림과 폭행 흔적이 확인됐다. 일부 시신은 심하게 부패된 상태였다.
수사 당국은 사건 발생 일주일 만인 20일, 북아프리카 출신 20대 노숙인을 연쇄살인 혐의로 체포했다. 용의자는 피해자 일부와 평소 알고 지냈으며, 피해자의 신분증·신용카드·휴대전화 등을 소지한 채 검거됐다. 경찰은 24일 용의자를 예비 기소했다.
특히 피해자 중 일부가 동성애자로 확인되면서, 범행 동기가 ‘동성애 혐오’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사건 발생지 인근은 동성 간 만남이 잦은 장소로 알려져 있어 혐오 범죄 여부를 놓고 수사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현재까지 법적으로 혐오 범죄 혐의는 적용되지 않았다.
프랑스 사회는 이번 사건이 단순 범죄를 넘어 사회적 약자와 성소수자를 겨냥한 연쇄살인일 수 있다는 우려 속에, 범행 동기와 배경을 밝혀내기 위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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