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기 입이 삐뚤어진다는 ‘처서(23일)’가 지났지만 극심한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기상청은 25~26일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그러나 비가 내린 후에도 무더위가 완전히 해소되기는 어렵다고 내다봤다. 높은 습도와 함께 낮 기온이 다시 오를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다.
지난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국 183개 육상 기상특보 구역 중 182곳에 폭염특보가 발효되기도 했다. 폭염특보가 내려지지 않은 곳은 한라산을 포함한 제주도 산지뿐이다.
폭염과 거리가 멀었던 강원 태백시는 폭염특보 체제가 시작된 2008년 이후 올해 7월까지 한여름에도 폭염특보가 총 18건(주의보 16건, 경보 2건)밖에 발효되지 않았을 정도로 폭염과 거리가 먼 지역이었다.
그러나 태백시조차 지난달 29~31일에 올여름 들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됐고, 이번이 두 번째다.
현재 폭염경보는 전국 133곳, 폭염주의보는 49곳에서 발효 중이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황이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주의보는 33도 이상일 때 각각 발령된다.
고온건조한 티베트고기압과 온난습윤한 북태평양고기압이 동시에 한반도를 덮치면서 체감온도가 대부분 지역에서 35도 안팎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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