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전사한 북한군 101명에게 북한 최고 영예인 ‘공화국영웅’ 칭호를 추서했다.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2일 평양에서 열린 ‘해외작전부대 국가표창 수여식’에서 김 위원장이 전사자 초상 하나하나에 직접 메달을 달고, 유족을 위로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전사자들의 이름과 사진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행사장 한쪽에는 ‘추모의 벽’이 설치돼 101명의 초상이 나란히 걸렸으며, 김 위원장은 초상을 쓰다듬고 눈물을 보이며 일부 유족을 끌어안기도 했다. 조선중앙TV는 김 위원장이 무릎을 꿇고 전사자에 경의를 표하는 장면도 방영했다.
생존 전투원들에 대해서도 같은 칭호가 수여됐다. 김 위원장은 “조국과 동지, 정의를 수호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 영웅들의 위훈은 길이 전해질 것”이라며 해외 파병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공화국영웅’ 칭호는 1950년 제정된 북한의 최고 명예 중 하나로, 전쟁 영웅이나 국가적 공적이 큰 인물에게 수여된다. 이번 대규모 수여는 북한이 러시아 전쟁 참여를 공식화하고, 그 희생을 내부적으로 선전하는 의미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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