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열리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차기 당대표가 결정된다. 결과에 따라 향후 당의 노선, 지방선거 전략,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 그리고 차기 대선 구도까지 크게 요동칠 전망이다.
전당대회 하루 전날 발표된 여론조사에서는 일반 국민 대상 조사에선 조경태 후보가 가장 앞선 것으로 나타났지만 전당대회에서 당원 비율이 80%인 '당심'에서는 '반탄파' 장동혁, 김문수 후보가 막상막하의 대결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김문수 후보가 대표에 당선될 경우 강경 보수 노선이 더욱 선명해질 가능성이 높다. 김 후보는 선거기간 내내 보수 핵심 지지층 결집과 이재명 정권에 대한 강공드라이브를 예고해 왔다. 최악의 경우 당 분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김 후보가 그간 계엄을 옹호해 온 듯한 발언 등 논란이 재점화될 경우,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수도권, 젊은 층과 중도층 등 당의 외연 확장이 쉽지 않을 전망이고 최악의 경우 영남권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패배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장동혁 후보가 당 대표에 당선될 경우도 김 후보와 크게 달라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줄곧 반탄핵·강경 보수 기조를 유지해 왔고 최근 전한길 씨를 의식한 초강경 발언으로 지선에서의 외연확장은 사실상 물건너가게 된다.
특히 선거기간 동안 당내 반대파 당원들을 향한 비난과 삿대질 논란은 당 화합에 큰 걸림돌로 작용해 당의 변화와 혁신도 불가능해지고 지선에서 수도권과 젊은층, 중도층이 외면할 가능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안철수 후보가 당 대표에 당선되기는 쉽지 않아 보이는 구도지만 합리적 보수의 목소리를 대변해 왔고 계엄반대와 탄핵찬성을 일관되게 주장해 왔기에 당의 혁신과 중도 확장 면에서는 소구력이 유리하다. 그러나 강경 보수 지지층의 반대에 봉착시 내부 분열 우려도 존재한다.
조경태 후보가 당선될 경우 그간 보인 개혁보수이미지가 강해 지선을 앞두고 영남권 결집과 함께 수도권·청년층 공략에 탄력을 받을 수는 있지만 여전히 낮은 인지도와 전국적 파급력에서 한계가 있어 당 장악력 확보에도 난관이 예상된다.
李대통령, 손정의 손잡고 'AI 산업의 미래' 논하다
이재명 대통령, IOC 커스티 코번트리위원장과 국제 스포츠 협력 방안 논의
이재명 대통령은 3일 대통령실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커스티 코번트리(Kirsty Coventry) 위원장을 만나 한국과 IOC 간의 국제 스포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출범식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이웃을 돕기위한 자선남비, 2025년에도 딸랑거리다
홍콩 역사상 최악의 대형 화재...인명 피해가 계속 발생
지난 26일 홍콩 타이포 지역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해 홍콩 역사상 최악의 대화재로 기록되게 되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번 화재로 숨진 소방관과 희생자 가족에 위로를 표했으며 피해 최소화를 촉구했다”고 전하고 있다. 이번 화재는 건물 여러 채가 화염과 연기에 휩싸여 있었는데 건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