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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와 일부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면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고 AP통신, 영국 가디언 등이 연일 보도하고 있다.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경우 이날 낮 최고기온이 46.1도(화씨 115도)로 5일 연속 46도 이상 기온을 기록해 2005년 7월 나흘 연속 46도 이상을 기록했던 종전 기록을 넘어섰다. 네바다주 남부 국립기상국은 이 지역에서 기상 관측이 시작된 1937년 이후 가장 극심한 폭염이라고 밝혔다.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사망자도 속출하고 있다. 라스베이거스를 포함하는 클라크 카운티에서는 올해 폭염으로 인한 의심 사망자가 최소 9명 발생했다. 당국은 사망자 수가 더 많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미국 오리건주에서도 지금까지 8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워싱턴 인근 메릴랜드와 버지니아주에서도 각각 4명과 1명의 사망자가 보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