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국민의힘 당대표 선출을 위한 마지막 토론회에서 김문수, 안철수, 조경태, 장동혁 후보는 각각 선명성있는 주장을 내세우며 마지막 순간까지 지지를 호소했다.
김문수 후보 당 대표가 되면 "이재명 3대 특검에 의해서 인권침해가 많다"며 "진상조사위원회를 즉시 구성해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인권침해가 무엇이 있었는지 진상조사하고 대처하겠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민주당이 윤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는 것과 국민의힘이 우리가 뽑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하는 것은 상당히 다른 문제"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장동혁 후보는 당대표가 돼서 내년 재보궐 선거 후보 공천을 할 수 있다면 한 전 대표와 전 씨 중 누구를 하겠나’라는 질문에 한 전 대표가 아닌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를 공천하겠다고 밝혀 관심을 끌었다.
장 후보는 “전 씨는 탄핵 때부터 우리 당을 위해서 함께 열심히 싸워온 분이고,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정권과도 열심히 싸우고 있는 분”이라며 “열심히 싸우고 있는 분에 대해서는 공천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경태 후보는 “오늘 토론회를 보면서 상당히 마음이 아픈 게 장 후보가 재보궐 선거에 공천할 후보로 전 씨를 선택한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며 “전 씨는 윤어게인을 주창하는 분이고 그분이야말로 내란 동조 세력”이라고 비판했다.
조 후보는 "제가 당대표가 되면 <당론이라는 제도를 없앨 것입니다.> 비상계엄과 같은 특수한 사항에 있어서는 우리당이 잘못된 당론을 만들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헌법재판소에서 8대 0으로 파면되지 않았습니까?"
이에 조경태 후보는 "한동훈 전 대표가 아닌 전한길 씨를 선택한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며 "상당히 마음이 아프다"고 했다. 조 후보는 "전씨는 윤어게인을 주장하는 분"이라며 "그분이야말로 어찌보면 내란동조세력"이라고 했다.
안철수 후보는 “김 후보님을 무슨 병풍마냥 취급하며 어르고, 달래다, 혼자 흥분하고 또 낄낄거리며 모노드라마를 찍고 갔다”면서 “그래도 우리 당의 대선 후보를 지내신 분인데, 얼마나 우습게 알면 이런 행태를 보이겠냐”고 지적했다.
안 후보는 “(전 씨가) 구차하게 전당대회 출입을 구걸하고 갔다. 22일 전당대회를 난장판으로 만들어도 출입 금지를 당할 다음 행사가 없기 때문에 잔머리를 굴리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당이 즉각 전씨의 출입을 거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국민의힘 대표 선거에 출마한 후보 4인 중 김문수·장동혁·조경태 후보(가나다순)는 당 대표에 당선 시 반드시 복당시켜야 할 정치인으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꼽았고 안철수 후보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를 꼽아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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