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를 맞아 18일 서울과 광주, 전남 신안 등 전국 각지에서 추모 행사가 열린다. 민주주의와 평화, 인권의 가치를 일생 동안 실천한 고인의 정신을 기리며 여야 정치권과 시민사회가 함께 고개를 숙였다.
이날 오전 10시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는 김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 중앙 추모식이 엄수된다. 추모위원장을 맡은 우원식 국회의장은 “행동하는 양심으로 민주주의를 지켜낸 대통령, 평화를 향한 불굴의 의지를 오늘의 대한민국이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김대중 정신을 계승해 통합과 화해의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다짐했으며,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도 “국민을 향한 헌신과 민주주의에 대한 열정은 정파를 초월해 본받아야 할 유산”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같은 날 오후 2시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는 광주추모사업회 주관으로 추모식이 열린다. 강기정 광주시장과 문기정 회장이 추도사를 낭독할 예정이며, 전남 목포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과 신안 하의도 생가에서도 각각 헌화와 추모제가 열려 지역민들이 고인을 기린다.
정치권은 일제히 메시지를 내고 김 전 대통령의 업적을 재조명했다. 더불어민주당은 “행동하는 양심이 남긴 민주주의와 평화의 길을 흔들림 없이 지켜나가겠다”고 밝혔고, 국민의힘도 “국민 통합과 남북 화해의 정신을 계승하겠다”고 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2009년 8월 18일 서거했으며, 2000년 남북정상회담 성사와 햇볕정책 추진 공로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한국 민주주의와 남북관계의 새로운 지평을 연 정치 지도자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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